예배는 은혜받기 위해 드리는 것일까? 예배 성공 조건은 단 한 가지, ‘하나님 높이기’이다.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예배를 성공시킨다.

믿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하나님과의 관계 설정’이다. 하나님과 점점 선명하게 관계를 설정해 가는 것이 믿음의 여정이다.

우리는 기도를 시작하면 나의 문제와 어려움, 감사와 회개 등의 기도 제목 올리기에 급급하지만, 내가 어떤 하나님께 기도하는지?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 를 고백하는 분명한 관계 설정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겠다. 그러니‘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보다 ‘누구에게 기도하는 것인가?’가 중요하다. (예수님 “하늘의 계신 우리 아버지”, 다윗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모세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로다”의 고백으로 시작된 기도를 보자.) 나는 어떤 하나님으로 고백 되는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가?

신앙의 핵심은 중심 이동에 있다. ‘나’중심에서‘하나님 말씀’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나’ 중심의 일상이 되면, 본능대로 사는 불 확실함에 기인한 두려움을 갖게 하고 이는 회피와 이기적인 욕심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그러나 말씀 중심의 삶은 절대 흔들림이 없다. 말씀으로 인한 인생의 목표가 뚜렷하여 평강을 경험하게 된다.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면, 일상에서 흔들림 없는 신앙이 가능해진다. 성실큐티가 중요한 이유이다.

신앙의 ‘확장성’ : 믿음은 깊어지고 넓어져야 한다.

구체적으로 그 깊이와 넓이가 무엇이고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까?

신앙의 깊이는 가정에서 결정되고, 넓이는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하겠다.

다니엘은 “자기 집”에서 하루 3번씩 법령을 어겨가며 기도했다. (다니엘 6:10)

깊이 있는 신앙을 원한다면 가정에서 더 영적으로 살자. ‘영적’이라는 것은 예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는 것, 이타적인 삶을 사는 것 그것이다.

예수님의 “열 므나 비유”(누가복음 19장)

신앙의 넓이는 사회와 직장에서 생긴다. 경쟁적이고 적대적인 환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힘들다. 그러나 안될 것 같은 한 므나를 가지고 순종했더니 10배를 남기는 일이 벌어진 것처럼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믿음을 경험하자. 한번 순종하면 방향이 바뀌고, 두 번 순종하면 도약이 일어난다. 그리고 세 번 순종하면 기적을 맛보게 된다.

이렇게 중심 이동을 해야 한다. 자아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 신앙이다.

마음의 중심이 달라지면 이전과는 다른 삶이 가능해진다. 참된 인생을 깨달은 사람은 절대 옛 생활을 동경하지 않는다. 새로운 삶, 더 나은 가치를 알게 되었으니 옛 것에는 미련이 없다.

그래서 중심이 바뀐 사람은,

1. 담대해진다.

(본문 19절) 예수님을 믿고 삶의 중심이 바뀐 사람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는다.

자아는 죄를 해결하지 못한다. 죄를 해결하지 못하니 (아담처럼)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숨는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 문제가 해결된 존재들이다.

2. ‘건강한 양심’이 회복된다.

(본문 22절) 양심의 헬라어는‘쉬네이데시스’ 같은 생각, 공통의 깨달음‘함께 안다’는 합성어. 하나님으로 중심이 바뀐 인생은 바른 양심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본질을 보고 바른길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시선을 갖게 되니 인생에 찾아오는 시련들은 모든 순간 기회가 된다.

3. ‘돌아보는 마음이 회복’된다.

(본문 24~25절) 삶의 중심만 변화되면, 일상의 모든 것이 다 변화되어 자기중심적이었던 일상이 서로를 돌아보는 관계로 나타나게 된다.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모이기에 힘써 이웃을 세우고 살리는 존재가 된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 그로 더불어 다른 이들이 하늘의 복을 경험한다. 중심이 바뀌면 그렇게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이 된다.

신앙의 핵심은 중심 이동입니다. 언제까지 “죽지 않은 자아”를 붙들고 살겠습니까? 이제 끝을 내야겠습니다. 이제 이후로 우리 모두가 나는 죽고 예수로만 사는 복된 인생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