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로 살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착각하는 때가 많다.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면, 내 미래에 대한 하나님은 생각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며 무엇을 목적하신 것일까?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일까? 어디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며, 어디를 선택하는 것이, 무슨 일을 선택하고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이것은, 하나님을 신앙하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늘 하나님을 떠올리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교회 생활에 충실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았어도 그 감동과 은혜가 일상에서 삶으로 나타나야 진정한 예배자라는 것이다.

성숙한 신앙은 하나님을 생각했다면, ‘하나님의 생각’을 생각해야 하고 그분의 생각을 살아내는 것이 좋은 신앙, 좋은 믿음이다.

좋은 신앙과 바른 믿음을 착각하지 말자. 현재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보여주는 것에 순종하는 일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우리 자신’을 쓰신다. 어떤 일,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 어떤 사람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늘, 일평생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산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본문 마20:28)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우리는 예외 없이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이다. 제자는 스승의 정신, 스승이 살아온 삶을 따라 사는 존재이고 스승님이 추구하셨던 삶의 원리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며 섬김의 삶을 사셨던 주님의 삶, 그 LORDSHIP을 이어받아 믿음을 사는 사람들이 오늘 우리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여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주신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기 직전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

주님의 지상명령,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주님의 제자로 사는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최선을 다해 순종해야 한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한다.

베드로처럼 많은 물고기를 잡아야 믿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베드로는 그물을 던진 것뿐이다. 많은 물고기는 예수님 하신 것이다. 우리는 골리앗처럼 큰 문제를 이기는 것까지 해야 믿음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다윗은 믿음으로 돌을 던진 것뿐이다. 골리앗이 쓰러진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그러니, 믿음은 한 번 해보는 것이다! 이해가 안 돼도 순종을 해보는 것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려고 한번 해보는 것이다. 목자로 살아가는 것, 힘들지만 한번 해보는 것이다. 그럼 그것이 믿음이 된다.

구원을 이루는 믿음,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하는 믿음, 목표한 일들을 이루게 하는 믿음, 형통한 삶을 이루게 하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복된 삶을 누리는 모두이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함께해주신 29명의 vip들께서도 그 믿음으로 다른 삶을 이루어 더욱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