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포스트모더니즘은 한마디로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반기독교적이고 성경과 대치되는 것이 종교다원주의이다.

사탄의 전략이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사탄의 계략에 농락 당할 위험이 있다.

* 보는 것이 힘이다.
하나님이 주신 오감 중, 사람은 시각으로 대부분의 정보를 인지한다.

그래서 무엇을 보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남들과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이다.
다르게 본다는 것은 다르게 사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보는 눈이 달라지려면, 생각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오래전 네덜란드 공항안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 스티커를 붙여,

소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을 80%나 줄인 일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엄청한 효과를 본 사례이다.

사람은 하루에 5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누구나 생각은 한다.

하지만 얼마나 살아 있는 ‘생각’을 하는지,

습관적인 행위일 뿐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오늘 본문 속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어린딸이 죽게 되었으니 살려달라고 예수님께 엎드려 간청했다.
당시 유대인 사회의 높은 지위를 가진 회당장이

이단으로 취급받던 예수님께 무릎꿇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야이로를 따라 예수님 일행은 그의 집에 도착했으나 딸은 이미 죽어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같은 현상속에서 달리 생각하셨고,

딸아이는 자고 있으니 일어나라 말씀하셨다.

다르게 본다는 것은 실력이 된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남보다 앞서 나갈 수 밖에 없다.

스티브잡스의 애플이 성공한 이유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시대의 통상적인 대형, 업무용이 아닌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 컴퓨터의 근본 개념을 바꾸었다.

또 일본 아오모리현의 사과는 품질이 우수하여 해마다 사랑을 받았지만

1991년에 큰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한 농부의 다른 생각으로 떨어지지 않은 사과에 ‘합격사과’라는 이름을 붙였고,

높은 가격에 팔아 큰 수확을 얻게 된다.

그는 피해입은 상황이 아닌 살아남은 사과를 본 것이다.
이처럼 다르게 보는 것이 곧 실력이다.

왜 예수님은 야이로의 딸에게 잔다고 말씀하셨을까?
예수님에게는 영적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육신의 눈이 아닌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시편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다.”
우리도 이처럼 현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영적실력을 길러야 한다.
옥한흠 목사님은 고난을 ‘변장하고 찾아오는 하나님의 축복’이라 정의하셨다.

* 집착을 버려야 한다.
집착은 자신만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보게 한다.
사울은 자신의 왕위에만 집착하다 다윗을 충신이 아닌 경쟁자로 보았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의 마음만 생각했다.
이것을 고정관념이라 한다.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는 이상 일상에 나타나는 현상을 다르게 볼 수 없을 것이다.

* 다르게 보기 위해 해야 할 일
1. 거리를 두고 보아야 한다.
보고 싶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아야 할 것을 보아야 한다.

거리를 두면 그제야 보이는 것이 있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욕망을 내려놓는 것이다.
아무리 굶주렸다 해도 눈앞의 떡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마음을 비워 멀리 바라보아야 한다.
지혜를 얻게 되고 길이 보일 것이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2.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딸의 죽음 소식을 들은 야이로에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믿음의 눈이 있으면, 현상 너머의 해답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현상과 문제를 볼 때, 집착과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무엇이든지 거리를 두고 믿음의 눈으로 보려고 노력하면 된다.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다르게 보이면 용기가 생기고 주님을 의지하면 길이 보인다.

Different Thinking!!
어렵고 힘든 이 세상에서 구체적인 믿음을 사는 영적인 실력을 길러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