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사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공동체이다.
역사를 보면 가정이 든든히 선 나라는 부강했고,

타락으로 가정이 무너진 나라는 쇠퇴했다.

로마제국이 그렇게 멸망했다.

가정은 사회를 떠받들고 있는 기초석이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이라는 책을 통해

미래 사회가 계약 결혼, 독신주의, 동성애 등으로

가정의 해체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고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가장 마지막에 지으신 것이 ‘가정’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약하고 쉽게 부서지는 흙을 사용하셔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창조하셨다.

그렇게 약한 흙으로 지음받은 사람이

모든 만물 가운데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된 이유는
첫째, 연약한 몸 안에 하나님의 영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생기, 곧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으셔서

인간은 완전한 삶, 복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은 떠나가고 불완전할 수 밖에 없었지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오심으로

우리는 온전한 삶이 가능해졌다.

우리가 행복하고 복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선,
‘주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따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자의 생각과 말, 자기 좋은대로 행동하게 되고

그 곳엔 어김없이 다툼과 분쟁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니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되어야 한다.

가정의달 5월, 우리 가정에 흔들리는 기초석을 다시 점검하고 든든히 해야 한다.
사랑과 용납함으로 소중히 여겨 벌어진 틈을 메우고 보수해야 한다.
내 주장을 크게 하고 싶지만,

포기할 수 없는 그것을 놓을 때

하나님은 그 빈 손에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행복을 경험할 것이다.

사람이 만물중에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된 이유
두번째, 하나님 안에서 서로가 바른 관계를 맺을 때이다.
사람은 혼자로는 불완전하다.
하나님께서는 하와을 만들어 아담과 함께 인생을 살도록 하셨다.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가 좋을 때이다.

하나님은 행복을 관계 안에 두셨다.
그래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 공동체를 주신 것이다.

또한 자녀가 행복하기 원한다면 부부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가정의 시작이 남편과 아내로부터 시작된다.
결혼 전과 후의 사랑은 색깔 자체가 다르고 의미도 다르다.
결혼 전의 사랑은 결혼을 위한 사랑이고
결혼 후의 사랑은 행복을 위한 사랑이다.
이것이 구분이 안되니 실망과 분노와 원망이 생긴다.
결혼 후의 사랑은 새로운 창조사역을 이루는 것이다.
서로를 섬기는 희생의 사랑이다.
서로 노력하는 그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이 만들어 지고,

자녀들은 가장 좋은 것을 물려받게 된다.

행복은 관계안에 있다고 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더욱 사모하여

그 인도하심과 도우심따라

가정 천국을 이루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