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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2020.03.10 11:16

유하나 조회 수:234

설교일 2020-03-08 
설교구분 A knot of life _10 
본문 야고보서 1장 6~7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을 믿게 되었을 때
그 믿음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 가치 기준을 바꾸어

이전과 다른 삶,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관계속에 있다.
예수님은 오늘도 사랑으로 우리와 관계하시며,

자신과 더 친밀함에 이르도록 일하시고 동행하신다.
그래서 그 관계의 수준에 따라 친밀함의 농도가 다르기 마련이다.


* 인생은 관계, 나와 너 그리고 그 분이다.

1인칭 ‘나’는 한 인생을 이루어 가는 주체이고,
2인칭 ‘너’는 한 인생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항상 1인칭과 함께 존재한다.
그리고 3인칭 그분은 1인칭인 ‘나’의 존재 이유를 결정하는 존재 목적이 되신다.
그렇기에 신앙을 하는데 관계의 균형은 참 중요하다.


마태복음 22:3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예수님은 가장 큰 계명을 하나님 사랑이라 하시고

같은 무게로 이웃 사랑을 강조하셨다.
2인칭 ‘너’인 다른 사람 중심으로 살 때,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도록 인생을 설계하시고 행복하도록 하셨다.


때로 하나님은 현상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흔드신다.
이것은 믿음의 기초를 든든히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기인한다.
그러니 결과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 끝은 항상 평온함과 평강으로 귀결된다.
세상적인 관계에서는 신뢰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어 의심이 생기기 마련이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의심을 가질 어떤 여지나 동기도 없다.
그 분은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 의심과 신뢰는 공존할 수 없다.
안정된 영적 생활은 우리의 믿음과 직결되어 있기에

삶의 모든 동기가 ‘믿음’이어야 한다.
의심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것을 사탄이 잘 알기에

의심을 통해 불안정한 영적 상태를 만든다.
일단 의심이 시작되면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면서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뭔가 추가적인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자기가 자격을 갖추었는지의 여부만 부지런히 확인하게 한다.
가장 변덕이 심한 인간의 감정으로

말씀의 신실성과 진실성까지 자기 감정에 따라 부인하게 되는 것이다.


의심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심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거부하고 확신으로 응수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요동치는 우리 감정보다 수천만배 더 믿음직스럽다.
반석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예수님은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그 어떤 기적도 행하신 적이 없다.
“그런 사람은 주께 무엇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야고보는 말했다.


* 자신에게 실망스러울 때도 믿음을 붙잡자.
의심을 버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의심하는 마음과 자신의 모든 문제를 그 분께 내어놓는 것이다.
온전히 믿기 위해 몸부림칠 때 주님은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부어주신다.


죄를 안 짓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죄로 인해 연약하고 추한 지경에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죄 사함과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환난의 때를 살고 있다.
목숨이 위태한 환난이 아니라,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환난이다.
전염병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까 걱정이다.
사탄은 이 기회를 놓지 않고 두려움으로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신앙과 믿음은 세상의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다.
세상의 상식은 예배 중지를 요구한다.
그러나 그 현상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봐야 한다.
항상 그렇듯 어둠의 영은 보이지 않는다.


믿음만이 살 길이다.
예배를 지켜야 한다.

최선으로 지켜야 한다.
모두가 진정성있는 예배자이길 축복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믿을 때
가장 안전한 하늘의 평강을 누릴 수 있다.


흔들림없는 믿음으로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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